‘형사록2’ 이학주 “이성민 기에 안 눌리려고…”[인터뷰③]

이유민 기자 2023. 7.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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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이학주가 ‘형사록2’ 촬영 후 느낀 점을 밝혔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에 출연한 이학주가 31일 종로구 북촌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지난 26일(수) 디즈니+에서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이학주는 극 중 영서금오경찰서 강력1팀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 1에 이어 열정 넘치는 형사로 열연을 펼쳤다.

이학주에 시즌 1에서부터 함께한 소감에 관해 물었다. 그는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 달리 진중해진 경찬을 연기하려고 애썼다. 근데 연기할수록 나 자신이 너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채우려고 노력하기 보다 덜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에게 분량이 적어 아쉬웠다고 말하자 “저는 아쉬웠다기보다 선배님들께 배우는 배움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즌 1을 촬영하고도 시즌 2 촬영이 가늠이 안 됐다. 그래서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서 분량에 대해서는 잘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성민 선배를 시즌 1부터 봐왔다. 이성민 선배 기에 안 눌리려고 잔뜩 힘주고 갔는데, 성민 선배와 감독님이 ‘그렇게 하는 게 아닌데?’라며 나를 잘 잡아 줬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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