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전수 조사” 지시

우한솔 2023. 7.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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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여부를 전수 조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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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여부를 전수 조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어제(30일)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적된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2017년 이후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했더니,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이 미흡한 점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토부는 LH 외에 민간 시행사가 발주한 무량판 아파트 100여 곳도 점검 중이며, 이 결과를 비롯한 종합 대책을 다음 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2017년 이후에 설계되고 시공된 아파트들이 문제가 있는 측면이 있어, 그 부분을 들여다 보는 것"이라며 "물론 앞선 정권에서 설계와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 것 아니냐는 비판있을 수 있지만, 우리 정부는 책임지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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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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