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5주년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홀로그램 기술력까지

조은애 기자 2023. 7.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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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미디어아트 전시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 (Moment,)'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아이유와 그의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가 지나온 모든 날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기에, 앞으로 함께 쌓을 모든 순간도 행복하길 바란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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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미디어아트 전시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 (Moment,)'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아이유와 그의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가 지나온 모든 날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기에, 앞으로 함께 쌓을 모든 순간도 행복하길 바란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특히 사진과 오브제로만 구성한 것이 아닌 다채로운 기술력을 이용해 재탄생시킨 미디어아트 전시라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해당 전시는 총 5개의 특별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은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해 소리를 따라 빛을 표현한 공간으로, 아이유와 유애나가 지나온 순간 속으로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두 번째 공간 '순간의 정원'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실제 라일락 향이 은은하게 퍼져, 마치 관람객이 보랏빛 라일락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인 '웨더 갤러리'는 여러 감정의 순간을 날씨 테마에 적용해 사진 갤러리로 꾸민 공간으로, 디지털 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미공개 사진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공간은 아이유의 가장 편안한 공간인 방을 재현한 '곳간: 추억의 방'으로 아이유의 방 외에 유애나의 방도 표현했다.

마지막 공간은 관람 중인 팬들이 즉석에서 쓴 손글씨 메시지가 화면을 통해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보여지고 작성 후 아이유의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아이유가 직접 전시를 안내하는 도슨트 역할을 자처해 그의 목소리로 2가지 버전을 녹음한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그간 팬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히트곡의 초안 버전 가이드 음원을 들어볼 수 있는 뮤직박스를 비롯해 가수가 되기를 꿈꾸던 소녀 이지은에서 지금의 아이유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등 독점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들도 곳곳에 배치됐다.

한편 아이유의 '순간, (Moment,)'은 오는 8월20일까지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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