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주행거리 400㎞↑·구매가 3000만원대 전기차 출시

이강준 기자 2023. 7. 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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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토레스를 계승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사 이래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토레스의 플랫폼 기반으로 만든 토레스 EVX는 수평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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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토레스를 계승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사 이래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토레스의 플랫폼 기반으로 만든 토레스 EVX는 수평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다. 넓은 전방 시야각(23.1º)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개방감을 준다.

토레스 EVX는 트렁크 공간이 839ℓ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머리공간(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보다 높다.

전기차 배터리를 220V 외부 전원으로 뽑아쓸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했다. 실외 V2L 커넥터는 레저·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해 다양한 장비를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토레스 EVX는 외부 충격에 강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화재 위험성은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또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20㎞(자체 측정 결과) 이상이 될 전망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KG모빌리티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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