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제10대 김정환 원장 취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역임한 전문가
산학연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지역산업발전 기여 다짐

김정완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서울경제]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제10대 원장에 김정환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정환 신임 원장은 (재)경남테크노파크 제10대 원장 채용계획에 따라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6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후, 경남도의회 인사검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경상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8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서기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국장,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산업정책 수립 및 추진, 기획·조정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규제개혁과제 발굴 및 개선 등의 업무를 추진했다.

김정환 신임 원장은 “산업 및 기술정책 수립, 기획·조정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그간 쌓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나아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임기는 2025년 7월 27일까지로, 2년간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