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사 시험서 답 적힌 시험지 배포됐다 회수

전현우 2023. 7. 30.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보통신기사 필답형 시험에서 답이 인쇄된 시험지가 배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어제(2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3개 시험장에서 진행된 정보통신기사 필답형 실기시험에서 답이 함께 인쇄된 시험지가 배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고가 발견돼 답이 적힌 시험지는 회수 조치됐고, 사고가 일어난 지 1시간 뒤인 오전 11시에 시험은 재개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사 필답형 시험에서 답이 인쇄된 시험지가 배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어제(2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3개 시험장에서 진행된 정보통신기사 필답형 실기시험에서 답이 함께 인쇄된 시험지가 배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고가 발견돼 답이 적힌 시험지는 회수 조치됐고, 사고가 일어난 지 1시간 뒤인 오전 11시에 시험은 재개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채점을 위해 답안을 함께 적어 넣은 시험 용지가 시험용으로 잘못 인쇄·배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12개 시험장에선 다른 문제로 구성된 예비 시험지로 대체돼 시험이 치러졌지만, 구로고 고사장 1곳에선 종전 시험지를 답을 지운 상태로 재배포해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구로고 고사장의 경우 시간이 더 늦어지면 시험 응시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고, 답 노출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시험을 이같이 진행했다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예비 시험지는 출제 범위 내 문제로 구성돼 난이도 차이는 없었다며, 시험지 회수·재배포 과정에서 시험 시작이 1시간가량 늦어지며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응시료 환불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험 접수 인원은 700여 명으로 실제 응시 인원은 5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