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자격 시험 답안지 유출…KCA "다양한 추가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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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답안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회수 및 재배포 과정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시험지가 배포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정보통신기사 실기 시험 중 답안이 적혀있는 시험지가 수험자에게 배포돼 시험지가 회수됐고, 시험 시간이 약 한시간 지연되는 등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후 KCA는 시험지를 회수해 미리 준비해놓은 예비 시험지를 다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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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재배포했으나 일부 기존 시험지로 치러…형평성 논란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답안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회수 및 재배포 과정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시험지가 배포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했다. KCA 측은 추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CA는 전날 2023년도 기사 2회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정보통신기사 실기 시험 중 답안이 적혀있는 시험지가 수험자에게 배포돼 시험지가 회수됐고, 시험 시간이 약 한시간 지연되는 등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후 KCA는 시험지를 회수해 미리 준비해놓은 예비 시험지를 다시 배포했다. 그러나 한 시험장에서는 기존 시험지가 배포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약 500명의 응시자 중 약 39명이 기존 시험지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KCA는 답안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두 시험지의 난이도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KCA 관계자는 "문제 은행에서 나온 문제들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다만 KCA는 희망 응시자를 대상으로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추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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