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3. 7.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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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이어 특례보금자리론마저 금리↑…다시 엄습하는 빚의 공포

한동안 맑게 개었던 가계대출자들의 얼굴에 다시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랠리 종료에 금융당국의 인상 자제 권고로 하락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던 이자 부담도 재차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00600002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북 장수군 규모 3.5 지진으로 담장균열 등 피해 4건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이후 4건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신고된 지진 피해는 4건으로, 장수군이 2건이며 장수군 북쪽에 있는 진안군도 2건이다.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고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 균열이 각각 발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04300530

■ 전국 무더위·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일요일인 3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3도, 인천 25.6도, 수원 24.2도, 춘천 22.7도, 강릉 27.1도, 청주 27.2도, 대전 25.2도, 전주 24.9도, 광주 25.9도, 제주 26.6도, 대구 25.4도, 부산 26.9도, 울산 24.5도, 창원 25.4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01900034

■ 학부모 교권침해, 명예훼손 비율 줄고 폭행·협박은 늘었다

최근 3년 사이 학부모가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사례 가운데 모욕과 명예훼손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고, 상해·폭행 등 상대적으로 심각한 행위의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부모나 보호자 등 일반인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는 2022학년도에 202건을 기록했다. 학부모 등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2019학년도에 227건이었는데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시행되면서 100건대로 감소했다가 등교가 전면 재개된 지난해에는 다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33300530

■ '굿바이 코로나'인줄 알았는데…가파른 확산세에 재유행 우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여름 휴가철에 즈음해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겨울 이후 또다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방역 추가 완화를 앞두고 고위험군 보호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38600530

■ '주택' 밖으로 내몰린 서민들, 4년 만에 다시 늘었다

정해진 곳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거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한 주거 취약계층이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182만9천명으로 전년(178만8천명)보다 4만1천명(2.3%) 늘었다. 통계청은 가구의 거처를 '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로 분류하고 있다. '주택 이외의 거처'는 한 개 이상의 방과 부엌, 독립된 출입구 등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을 뜻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16600002

■ 올 계약 서울 아파트 46% 등기 안돼…4개월 이상 미등기도 10%

정부가 26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에 등기 정보도 함께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의 40%가 아직 미등기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46% 이상이 등기 전이고, 계약 후 4개월이 넘도록 미등기 상태인 아파트도 10%에 달해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와 혼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올해 1월 이후 이달 27일까지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수도권 아파트 8만8천927건(해제거래 제외)을 분석한 결과 등기를 마친 거래는 전체의 60.4%(5만3천702건)였으며, 나머지 39.6%(3만5천225건)는 아직 미등기 상태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30500003

■ 이차전지 열풍에 증시로 몰린 개미들…7월 예탁금 '올해 최대'

이달 들어 이차전지 열풍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투자자예탁금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1천900억원으로 지난해 7월 1일(58조7천300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이어서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35300002

■ 8월 국회 휴지기에도 '고속道 국조·이동관 인선' 대립 첨예

국회가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잠시 휴지기에 들어갔지만, 여야 대치는 한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데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 문제를 놓고도 양측이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지난 28일 종료됐고 8월 임시국회는 다음 달 16일 개회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34500001

■ 65세 이상 고용률 10년만에 30%→36%…"연금 부족해 돈 벌어야"

노후에 돈이 부족해 일하는 노인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증가 현황과 원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높아졌다. 2018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5천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9.0%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연평균 0.9%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노인 취업자가 얼마나 급증했는지 알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90279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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