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김혜옥 아닌 안재현 선택→김혜옥, 차화연 찾아가 “애들 찢어놓자”

백아영 2023. 7.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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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차화연에게 백진희와 안재현을 찢어놓자고 한다.

29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이 강봉님(김혜옥)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

병원에서 오연두의 아이를 안고 있는 공태경과 마주친 강봉님은 "난 너희들 다시 만나는 거 못 본다. 다시 만나면 내가 혀 깨물고 죽어버릴 것"이라고 하며 "자네가 진짜 애 아빠라도 돼?"라고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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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차화연에게 백진희와 안재현을 찢어놓자고 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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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이 강봉님(김혜옥)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

이날 강봉님은 강대성(류진)을 통해 오연두(백진희)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병원에서 오연두의 아이를 안고 있는 공태경과 마주친 강봉님은 “난 너희들 다시 만나는 거 못 본다. 다시 만나면 내가 혀 깨물고 죽어버릴 것”이라고 하며 “자네가 진짜 애 아빠라도 돼?”라고 화를 낸다.

공태경은 “장모님이 연두씨가 저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 말도 없이 떠난 거라고 하셔서 충격에 연두씨 포기했었다. 다시 만날 일도 없고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었는데 연두씨 다시 본 순간 잊으려고 노력했던 게 하룻밤 사이에 무너졌다. 전 연두씨 없으면 안 된다”고 고백하며 “당장 허락해달라는 말씀은 안 드리겠다. 다만 제가 어떻게 연두씨랑 하늘이랑 지내는지 지켜봐 주시면 안 되냐. 제 어머니랑 연 끊는 일이 있어도 연두씨랑 하늘이 포기 못 한다”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던 김준하(정의제)는 강봉님 앞에서 공찬식(선우재덕)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저 공회장 회사에서 큰일 맡아 하고 있다. 제가 오연두 아이 친아빠인 걸 알면 아주 재미있어질 것 같지 않냐. 제가 친아빠라고 밝히기 전에 공태경과 오연두 갈라 놔주시고 제 아이 돌려달라”고 협박한다.

이에 강봉님은 공태경의 집을 찾아가 오연두와 오하늘을 데리고 나왔다. 오연두는 “나 못 가. 그 사람 두고 어디도 안 가”라고 하며 아이라도 내놓으라는 강봉님에게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처음에 지우라고 했잖아. 내가 뻔뻔하고 이기적인 거 아는데 우리 한 번만 봐줘. 미안해”라고 호소하며 공태경을 선택한다.

그 시각 김준하가 공태경의 집을 찾았다. 김준하가 “좋은 말 할 때 문 열어. 쳐들어가기 전에”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강봉님은 이인옥(차화연)을 찾아가 “내 딸하고 그쪽 아들 또 만나는 거 아냐. 내 딸은 내가 책임질 테니 그쪽은 그쪽 아들 책임져라. 어떻게든 찢어놓자”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단체 캐붕이야?”, “아니 난 장세진이랑 김준하를 곁에 두는 양쪽 집안이 이해가 안 되는데”, “미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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