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북쪽 17km 규모 3.5 지진.."지진 느꼈다" 신고 30여 건

허현호 2023. 7. 29.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저녁 7시 8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직후 기상청은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라는 내용의 속보를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발송했지만, 수동으로 분석 뒤 규모 3.5로 정정했습니다.

기상청이 197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남한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92위로, 해상을 제외한 육상 기준으로는 28위에 해당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저녁 7시 8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직후 기상청은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라는 내용의 속보를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발송했지만, 수동으로 분석 뒤 규모 3.5로 정정했습니다.


진도3 수준의 지진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저녁 7시 57분 기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 35건이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수는 물론 진안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갑자기 쿵 소리가 나며 집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12년 5월 11일 무주군 동북동쪽 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이후 진앙반경 50km 이내에서 두 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기상청이 197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남한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92위로, 해상을 제외한 육상 기준으로는 28위에 해당합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