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OST, '불후'서 만난다…'해뜰날'→'연안부두' 방구석 콘서트 예고

2023. 7.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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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밀수'가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영화 속 다양한 OST를 들려준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뮤지션 장기하의 첫 음악 감독 도전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밀수'의 다양한 OST가 29일 오후 6시 10분 '불후의 명곡-1970 보물송 특집'에서 재해석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소란, 써니(바버렛츠), 양지은, 정동하, 최정원,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다양한 목소리와 스타일로 '밀수'의 OST가 전파를 탄다.

이들이 선보일 OST는 펄시스터즈의 '님아', 박경희의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이은하의 '밤차', 김트리오의 '연안부두', 최헌의 '앵두', 송대관의 '해뜰날' 등 모두 '밀수'의 삽입곡이자 7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영화를 본 관객들로 하여금 '밀수'의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고,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는 더욱 기대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불어 인디밴드 소란부터, 오마이걸의 효정, 뮤지컬 디바 최정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게스트들의 목소리는 '밀수'의 OST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밀수'에 등장하는 한대수의 '잘 살아보세',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새마을노래' 등 15곡의 OST는 1970년대 시대상과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관계와 개성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밀수' OST는 관객들의 몰입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장면과 어우러지는 노래의 구성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다.

올여름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와 시원함을 전하고 있는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KBS 2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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