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중 핵드론·무인기 전담부대 신설 추정…열병식서 별도 종대 언급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인 27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새로 개발·생산돼 우리 공군에 장비하게 되는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가 열병광장 상공을 선회하면서 시위 비행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28/NEWS1/20230728173227120dbao.jpg)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수중 핵드론 '해일'과 무인기 '샛별'을 운용할 전담부대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방송을 통해 전날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녹화중계하면서 수중 핵드론 계열 '해일'과 무인기 '샛별'을 운용하는 부대를 별도의 종대로 언급했다.
중앙TV는 열병식 중계 전 사전 영상에서 새로 개발한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의 비행 장면을 상영하며 각각 '샛별 4호기', '샛별 9호기'라고 칭했다.
이어진 열병식에선 이들 무인기 4대가 실린 차량 운용할 부대가 행진하는 장면이 중계됐는데 방송은 이들을 '다목적무인기종대'라고 칭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개최한 '무장장비전시회-2023'을 통해 무인기 2종을 처음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무인기 형상이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 및 무인공격기 MQ-9 '리퍼'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앙TV는 이날 또 수중 핵드론(무인공격정) '해일'과 함께 이를 운용할 부대로 '수중공격전종대'(추정)를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4월 수중 핵드론 시험을 3차례 진행하며 성능 개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이 돼 왔는데, 이날 열병식에서 이를 별도 종대로 언급한 것은 '실전배치'용 해일이 완성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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