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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네이버 내 특별 페이지 운영 예정도
제보톡선 사진·영상에 대댓글 가능
네이버는 지난 27일부터 기존 시간별 예보 비교 서비스에서 날씨 및 기온에 이어 ‘강수확률’을 추가하고, 해외 지역 날씨까지 예보 범위를 넓히는 등 맞춤형 날씨 정보를 확대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네이버는 태풍, 호우, 폭염, 대설, 한파, 지진 등 6대 자연재난이 전국적으로 발생할 경우 특별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내 최초로 네이버가 2021년 선보인 ‘예보 비교’는 대한민국 기상청, 국내 기상청 인증 1호 기상사업자 ‘웨더뉴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 ‘아큐웨더’, IBM 컴퍼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웨더채널’의 예보를 비교한 신뢰도 높은 기상 예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 따르면 자신이 선호하는 예보사를 자발적으로 선택해 설정한 이용자는 누적 기준 950만명이며, 일평균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예보 비교를 이용 중이다.
네이버 이용자 끼리 실시간 기상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날씨 제보톡’ 서비스도 한층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네이버는 올여름 재난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로 모은 #호우 페이지를 운영했고, 집중호우지역을 중심으로 1만 2000개의 제보가 올라오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면서 “특히 사진, 동영상 제보도 20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적극적인 이용자 참여가 이어졌고,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가 퍼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 기간까지 더하면 약 20만 건의 날씨 제보톡이 생성되며 네이버는 날씨 정보가 궁금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김혜진 네이버 리더는 “폭염, 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날씨 정보를 전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면서 “신뢰도 높은 날씨 서비스 운영과 함께 자연재난 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한 특별 페이지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국내외 전문기상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해 일상에 필요한 날씨 정보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위치나 위치 변경을 통해 가능한 ‘날씨 알림 지역 설정’에서 여러 지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심 지역 기능’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550만명 이상이 네이버앱을 통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한 알림을 받고 있는데, 해당 서비스의 정확도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날씨 정보를 지도 위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 가능한 인터랙티브 날씨 지도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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