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서 아이돌 공연 때 휠체어석은 별도 예매한다

송은아 2023. 7.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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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돔경기장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앞으로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열 경우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에 이같은 내용의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규정은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개최하려는 공연기획사 등이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만 대관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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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돔경기장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앞으로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열 경우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에 이같은 내용의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규정은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개최하려는 공연기획사 등이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만 대관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제도는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운영처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도입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가 다시 열리고 있지만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은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

앞서 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협력해 휠체어석을 예매한 장애인의 경우 가족이나 활동지원사 1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공단 운영 시설에서 우리사회 소외된 분들을 위해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발하게 발굴 해 도입 중이다” 며 “앞으로도 공단 사업 곳곳의 공공서비스에 녹여내기 위해 시민입장에서 고민하고 적극 실행하는 등 진정성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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