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오송 유족 “김영환, 면담 고사 후에도 계속 문자, 편지는 사진 찍어 보내.. 괴롭힘 당하는 기분”

MBC라디오 2023. 7.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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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정부와 지자체, 유족에 아무런 설명도 안해.. 단합된 목소리 필요
-합동분향소 연장 여러 차례 요구.. 수해복구, 원인규명에 총력 핑계
-충북도? 만남 일정 알려주겠다 했는데도 계속 문자 보내.. 보여주기 식
-청주시? 장례 후 일체 접촉 없다 재난지원금 신청하라고 연락
-유족들 정신 없는데.. 기능 좋은 공기청정기 드리겠다는 말도
-尹, 우크라이나 방문이 더 중요한 듯.. 대통령도 관심 없는데 누가 관심 갖나
-경찰 응원 화환? 사고 당시 경찰들, 모두 모르겠다, 알 수 없다 말만
-억울해도 유족보다 더 억울하겠나? 유족 두 번 아프게 하는 상황 너무 많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진행자 >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한 지 2주가 다 돼 갑니다만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소방과 경찰까지 서로에게 책임 떠넘기게 하고 있다, 이런 지적이 계속되고 있죠. 보다 못한 유가족들이 정부와 지자체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서 엊그제 유가족협의회를 꾸렸는데요. 오송 지하차도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최은경 공동대표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최은경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대표님, 유가족들이 지금 경황이 없으실 텐데, 이렇게 직접 발 벗고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뭘까요?

☏ 최은경 > 저희가 참사가 발생하고 저희 가족과 함께 운명을 달리한 이유가 궁금도 했고 설명을 듣고자 했는데 어느 누구도 저희한테 알려주는 분들도 안 계셨고, 어디에 물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고 답답하고 너무 억울해서 저희 개인의 목소리보다는 유족들이 단합한 목소리를 내고자 출범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가장 우선에서 지금 요구하고 계시는 게 합동분향소를 한 달간 더 연장해 달라, 이 내용인 거죠?

☏ 최은경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최우선 지금 요구사항으로 이걸 제시한 이유가 뭘까요?

☏ 최은경 > 저희가 아무래도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 넋을 기리고 기억하고 다른 세월호나 이런 분들은 넋을 기리기 위해서 합동분향소를 전에도 운영을 했었고 저희도 처음에 요구했던 사항입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 서로 나는 잘못 없다 떠넘기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조금 더, 지금 솔직히 그 기간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분들 돌아가신 저희 가족, 사랑하는 가족들을 더 조금 더 넋을 기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고자 분향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충북도청 민원실 앞 로비에 설치가 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혹시 충북도청 대답은 있었습니까?

☏ 최은경 > 저희가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 도청관계자께 저희가 합동분향소를 요구했을 때 처음에 7일을 얘기하셨던 게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때나 7일 이상 합동분향소를 운영한 적이 없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고 저희가 그때 경황도 없었고 그래서 7일을 합동분향소를 그러면 운영해 주십시오라고 하고 있는데 지금 연장 요구하고 있지만 원래는 26일까지였다가 29일, 내일까지만 연장하겠다. 더 이상은 연장해 줄 수 없다 라고 지금 계속 얘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진행자 > 연장 못해준다는 혹시 이유도 얘기했습니까?

☏ 최은경 > 네, 이유는 지금 수해복구와 원인 규명과 이런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총력을 그쪽에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들어줄 수가 없는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얘기를 하는데.

☏ 진행자 >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이거 하고.

☏ 최은경 > 저희도 유가족도 그거하고 이게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저희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아니 총력을 다했으면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일도 없었을 거 아닙니까?

☏ 최은경 > 그렇죠. 그런데 지금 저희가 요구하는 것은 합동분향소를 존치를 해 달라 요구하고 있는데 그 핑계가 저희가 보기에는 그냥 핑계입니다. 그냥 빨리 그냥 눈앞에서 안 보이게 하려고 하는 정말 저희한테 죄송하고 사죄할 마음이 생기시는 분들께서 하는 행동이 맞을까요?

☏ 진행자 > 김영환 지사 있잖아요. 이분이 유가족들에게 친필편지 보낸다, 이런 뉴스가 있었는데 보냈습니까?

☏ 최은경 > 저희가 수요일 날 유가족협의회를 창립을 했고, 그날 그 비서실에서 만나자 계속 전화도 오시고 또 밤에 또 비서실에서 문자도 오시고 그러시더니 어제 명함과 친필로다가 문자로 그냥 보내셨더라고요.

☏ 진행자 > 친필편지를 문자로 보냈어요?

☏ 최은경 > 네, 문자로 보내셨습니다.

☏ 진행자 > 그냥 찍어 가지고 친필편지를?

☏ 최은경 > 네, 이게 어떻게 친필편지입니까? 이게.

☏ 진행자 > 서로 얼굴 맞대고 만나서 얘기한 적 없어요?

☏ 최은경 > 원래 처음에는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 정도 만에 만나자는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는 유가족분들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였고.

☏ 진행자 > 그때 정신없으실 때죠.

☏ 최은경 > 그래서 만나는 것 면담을 고사했었던 부분이고 그리고 수요일 날 비서실에서 연락이 왔을 때 저희 유가족들은 유가족협의회를 통해서 협의를 한 후 만나는 일정이나 면담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비서실에서 계속 문자 보내시고, 또 이렇게 친필편지 문자로다가 보내시고 이건 솔직히 사과의 말씀보다는 괴롭힘 당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계속 문자 보내시고.

☏ 진행자 > 아니 천리만리 떨어져 있는 사이도 아니고 합동분향소가 충북도청에 설치되어 있는 거잖아요.

☏ 최은경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아니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보다 더 가까이 있는데 못 만날 이유가 뭐가 있어요. 도대체.

☏ 최은경 > 그리고 저희가 의사를 분명히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문자 보내시고 하는 이유는 저희 유가족들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여주기 식인 것 같아요. 나는 너희들을 만나려고 했다, 유가족들을.

☏ 진행자 > 아무튼 그런데 친필편지 내용은 뭐던가요?

☏ 최은경 > 친필편지 내용은 지금 제가 보고 있는데 읽어봐 드려도 될까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충북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도지사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절대로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와 충청북도 도민들께서 함께 하겠습니다. 조만간 한 분 한 분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 진행자 > 조만간 한 분 한 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했으면 그냥 지금 바로 만나도 되는 거잖아요.

☏ 최은경 > 그렇죠.

☏ 진행자 > 충북도는 그렇다 치고 청주시는 지금 어때요?

☏ 최은경 > 청주시도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장례를 치를 때 시나 도에서 주무관님들이 한 분씩 도와주신다고 나오셨는데 그때 외에는 주무관 접촉 그때 외에는 없었고요. 그리고 그분들도 급하게 오셔서 솔직히 도움 줄 위치도 업무영역도 아니셨거든요. 그런데 청주시에서 지난 수요일 날 동사무소 측에서 연락을 저희 유가족들이 받았는데요.

☏ 진행자 > 무슨 연락이요?

☏ 최은경 > 재난지원금 신청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재난지원금?

☏ 최은경 > 네, 지금 저희가 경황도 없고 지금 황망한 마음 지금 슬픔 달래기도 버거운데 재난지원금을 7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그 기간 안에 못 하면 못 받는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자세히 도청관계자 분한테 물어보고 하니 행안부에서 그건 7월 31일로다가 정해서 그렇다. 해서 행안부에 제가 문의를 드렸습니다. 드렸더니 그건 이번에 수해로 재산 피해가 일어났을 경우에 재난 종료 10일 이내에 신청하는 건 맞지만 이건 인적 피해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으니 한번 확인을 해봐라 해서 확인을 저희 공동대표님께서 확인했는데 결국에는 시에서 소통이 잘 안 돼서 또 저희한테 그렇게 연락이 왔던 거예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또 하나, 청주시가 어떤 업체로부터 공기청정기 기부 받았으니까 주소 알려 달라, 혹시 이런 이야기까지 했었습니까?

☏ 최은경 > 네, 맞습니다. 저희 정신도 없는데 전화하셔가지고 공기청정기를 어느 회사에서 기부를 하였으니 바이러스 제거도 잘되고, 기능이 좋은 공기청정기입니다. 이거 드릴 테니 주소 알려주세요, 저희가 지금 공기청정기 받을 정신입니까? 이런 게 왔어도 그분들께서 어떻게 이건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닙니다, 저희 마음을 헤아려 주신다면 그 정도는 해주셔야 되는데 저희 유가족 창립하고 이거에 지금 정신없는 와중에 공기청정기 얘기하는 건.

☏ 진행자 > 하나만 더요. 충북도청 간부가 유족 분들에게 막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까?

☏ 최은경 > 막말은 도지사님께서도 한 번 막말을 하신 적이 있으시잖아요. 일찍 갔어도 달라질 게 없다라는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합동분향소가 차려지고 나서 도청관계자 분 만나는 자리에서 제가 요청을 드렸었습니다. 이게 합동분향소가 다른 분들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뉴스에 나왔지만 현수막이나 이런 거 충북 시도에 각각 몇 군데에다가 플랜카드를 걸어 달라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관계자 분께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지금 민원실 앞에 분향소가 차려져 있지 않습니까. 민원실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지만 조문하는 사람은 몇 명 안 된다.

☏ 진행자 > 그런 말을 했다고요? 유족 분들에게.

☏ 최은경 > 네, 그 말은 이렇게 플랜카드 걸어도 지금 왔다 갔다 하는 사람조차도 안 하는데 무슨 플랜카드냐, 그런데 지금 그게 유가족한테 할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저희한테 상처 주는 말만 하시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정말.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수해피해 현장을 찾았지만 지금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은 아직 찾지 않고 있잖아요.

☏ 최은경 > 찾지도 않고 어떤 말씀도 없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장면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 드세요?

☏ 최은경 > 저희 희생자 분들이 정말 억울하게 그렇게 운명을 달리 하셨는데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그건 중요치 않나 봅니다. 그때 당시에 무슨 저도 정치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 방문 이런 거는 중요하시고 정말 저희가 국민으로서 납세의무나 국방의 의무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라는 국민을 지켜줘야 될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럼요.

☏ 최은경 > 그런데 못 지켜주셨으면 어떤 사죄의 말씀이나 오셔서 저희를 관심을 더 가져주셔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대통령님도 관심을 안 가져주시는데 저희 청주시나 도지사님께서 저희한테 관심을 가져주시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러게요. 이상민 장관 있잖아요. 행정안전부 장관, 합동분향소 방문한 적 있었었죠?

☏ 최은경 > 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유족들은 그때 따로 안 만났었습니까?

☏ 최은경 > 저희는 그날 저희 유가족협의회 창립식 기자회견 중이었고요. 그때 기자회견 가서 기자 분들께 왔다 가신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 시간이 겹쳤다면, 도청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유가족은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 진행자 > 온다는 얘기도 전혀 알지를 못했던 거고.

☏ 최은경 > 네, 저희 유가족에게는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이상민 장관이 유족을 만날 생각이었다면 유족들이 일정 체크 당연히 했을 거고, 내지 현장에 와서도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는 거잖아요.

☏ 최은경 > 그렇죠. 그리고 그 시간 그때쯤에 저희 도청에 기자회견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말 장관님께서 저희 유가족들을 만나실 마음만 있으셨다면 충분히 만나셨을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몰랐습니다. 장관님 오시는 것조차도.

☏ 진행자 > 계속 답답한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 제 심정도 좀 답답하고 죄송한데요. 그래도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부실 대응 문제로 경찰이 몇몇 경찰 수사 의뢰되고 이랬는데 그러다 보니까 오송 파출소 앞에 경찰을 응원하는 수십 개의 화환들이 놓여 있어요. 이 장면 보고 어떤 생각 드셨어요?

☏ 최은경 > 저희 유가족들을 지금 두 번 너무 아프게 하는 이 상황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 유가족들이 어제 뉴스나 기사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고 너무 솔직히 화가 납니다. 지금 아직 잘못했다 이것도 아니고 수사 중인데 뭐가 그렇게 억울하십니까? 저희 유가족보다 더 억울하십니까? 응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환이라요. 저희 사랑하는 가족들 잃었을 때 근조환입니다. 그런데 왜 화환을 거기에다가 보내시는지.

☏ 진행자 > 그런데 아마 일선 경찰들은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아니 왜 이태원 10.29 참사 때도 그렇고 왜 그 말단 공무원들만 자꾸, 더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될 윗선은 놔두면서 왜 말단만 잡느냐, 아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최은경 > 말단을 잡든 간에 그건, 꼬리 자르기 식이라는 그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일단은 출동을 안 했거나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희 유가족분 중에서 어제 그걸 보고 오송파출소를 한 분이 가셨었더라고요. 이거 치우시라고 했더니 상부에 보고하겠다.

☏ 진행자 > 어떻게 할지를.

☏ 최은경 > 온 걸 갖다가 상부에 보고하겠다고 그런 얘기를 하셨고 그리고 저희 어머니 실종신고를 오송파출소에서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때 어땠어요? 실종신고하실 때.

☏ 최은경 > 저희가 어머니 실종신고 했고 위치 추적을 해서 마지막에 위치가 지하차도인 걸 알았고, 처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현장을 갔는데 막아도 통제해서 못 들어갔어요. 경찰 분들은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없다 해서 112나 이런 데에 수소문해서 오송파출소 가서 그러면 실종신고를 해라 해서 갔거든요.

☏ 진행자 > 경찰 응대가 어땠어요?

☏ 최은경 > 그냥 저희는 모릅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해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저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디에다가 도움을 요청해야 됩니까? 아무도 응대나 이런 것들은 나는 모릅니다입니다. 항상 보면. 일을 겪어오면서 나는 모릅니다가 제일 듣는 말이 많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오송파출소를 찾아갔을 때 시간이 11시쯤이나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정을 얘기하고 이렇다 하고 있는데 한 분께서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여기 와서 왜 이러고 있느냐. 우리도 뉴스 보고 안다, 저희는 너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그쪽에 찾아갔는데 그렇게 응대하셔서 제가 그만하시라고 제지를 했는데 글쎄요.

☏ 진행자 > 시간이 다 돼서 일단 마무리하고요. 조만간 다시 한 번 인터뷰를 모시도록 할게요. 대표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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