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전력 케이블 관련 사업 없는데…LS네트웍스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2일째 ‘급등’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3. 7.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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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브랜드·유통 및 LS용산타워 등 임대사업이 매출 98% 차지
최근 LS 그룹 계열사 주가가 2차전지 소재·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지만, 별다른 성장산업이 없는 LS네트웍스 주가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20분 현재 LS네트웍스 주가는 전일 대비 780원(13.04%)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네트웍스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2730원에 불과했지만, 25~28일 4거래일간 무려 2.7배나 급등했다. 반면 LS전선과 LS MnM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 LS(-3.02%)와 LS전선아시아(-6.92%) 등 2차전지 소재·전력 인프라로 주목받은 LS 그룹 관련주들은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LS네트웍스는 LS그룹 소비재 부문을 영위하는 계열사로 매출의 98% 가량이 ‘프로스펙스’ 등 신발·의류 브랜드 사업과 유통업, LS용산타워 등 부동산·상가·창고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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