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호위함 울산급 Batch-Ⅲ 2번함 건조 착공

강미영 기자 2023. 7.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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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2번함 건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3500톤급 함정인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h)의 최신형 호위함이다.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6월30일까지 2번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3, 4번함도 6개월 간격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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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상반기까지 3척 인도
27일 SK오션플랜트 경남 고성 공장에서 울산급 Batch-Ⅲ 2번함 착공식을 하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2번함 건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함정은 지난 2021년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호위함으로 약 19개월의 생산 설계와 설계 공정을 거쳤다.

3500톤급 함정인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h)의 최신형 호위함이다.

노후화된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방어능력과 대잠탐지 능력을 강화해 설계됐다.

추진체계는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성됐다.

평소에는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유사시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해 고속으로 운항해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인다.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6월30일까지 2번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3, 4번함도 6개월 간격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국가방위산업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건조로 대한민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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