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열리고, 물총도 쏘고’ 폭염 속 강원 곳곳서 다채로운 여름축제

신관호 기자 윤왕근 기자 2023. 7. 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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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다가오는 주말, 폭염과 열대야 예보에서도 곳곳에서 각종 여름 축제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물놀이 행사는 물론 야시장 개최계획도 마련하는 등 폭염을 견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주말을 앞두고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지역의 여름축제들도 이목을 끌고 있다.

여름철 수도권 평균 기온보다 약 10도 이상 낮다고 알려진 곳으로 이를 비롯한 축제장에선 숲속물놀이, 자연먹거리, 녹색체험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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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원 대부분 낮 시간대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대형 물풀장·수중난타·숲속물놀이·해변영화상영 '이벤트 다양'
평창더위사냥축제 자료사진.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윤왕근 기자 = 강원은 다가오는 주말, 폭염과 열대야 예보에서도 곳곳에서 각종 여름 축제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물놀이 행사는 물론 야시장 개최계획도 마련하는 등 폭염을 견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당분간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최고체감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8일과 29일 낮 최고기온이 영서 32~35도, 영동 30~34도 사이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중 영동은 열대야도 예보됐다.

주말을 앞두고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지역의 여름축제들도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에는 2023평창더위사냥축제가 시작된다. 8월6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대형 물풀장과 송어 맨손잡기, 물양동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를 한다.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음식, 제철 옥수수 등도 맛볼 수 있다.

같은 날 속초에서도 여름축제가 개막한다. 8월5일까지 열리는 2023 속초 썸머 축제다.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경품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정화와 생태보전을 위해 병뚜껑 등 해변 쓰레기를 주워오면 핸드폰 거치대로 업사이클링 해주는 이벤트도 한다.

최근 무더위 속 강원 속초해수욕장 ⓒ News1 윤왕근 기자

29일에는 태백에서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태백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시작된다. 8월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각종 축하공연과 수중난타, 물총싸움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정선에서도 29일 여름을 겨냥한 축제가 펼쳐진다.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다. 8월6일까지 만항재 산상 화원과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만항재는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해발 1330m의 고갯길이다. 여름철 수도권 평균 기온보다 약 10도 이상 낮다고 알려진 곳으로 이를 비롯한 축제장에선 숲속물놀이, 자연먹거리, 녹색체험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에선 주말 야시장도 만나 볼 수 있다. 8월5일 오후 7시 정식 개장으로 열리는 야시장이지만, 이에 앞서 28일부터 8월4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갖기 때문이다.

양양에서도 29일 '하조대해수욕장 비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DJ의 신청곡과 사연 소개, 해변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관광지의 한 관계자는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연일 이어지는 만큼 여름 불쾌지수를 해소할 여러 이벤트들이 도내에서 마련되고 있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축제면서 지역경제에 변화를 줄 행사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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