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家 장녀 서민정 돌연 ‘휴직’

오남석 기자 2023. 7. 27.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최근 휴직계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승계와 관련해 관심을 받아 온 인물이다.

서 담당은 지난 3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 “개인사유”… 아모레퍼시피그룹 지분 2.93% 보유
서민정 씨. 뉴시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최근 휴직계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직 기간은 최장 1년이며, 구체적인 사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개인 사유로 사내 절차에 따라 휴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 담당은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졸업 후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퇴사하고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입학,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이론 등을 공부한 뒤 중국 징동닷컴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담당은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과장급으로 재입사했고, 최근까지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에서 일했다.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승계와 관련해 관심을 받아 온 인물이다. 서 담당은 지난 3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됐다. 또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8.68%도 보유하고 있으며,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 지분도 0.3% 갖고 있다. 서 담당은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오남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