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조선,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서울 신림동 흉기살인 피의자 조선이 지난달 인터넷에 '홍콩 묻지마 살인' 등을 미리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7일)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조선의 포털사이트 검색 기록을 확보해 범행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콩 묻지마 살인'은 지난달 초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모르는 20대 여성 2명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입니다.

조선은 '정신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탈출' 등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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