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 낙하' 이플런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이다이빙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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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애넌 이플런드(31·호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3연패를 달성했다.
이플런드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에서 끝난 2023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하이 다이빙 결승에서 357.40점을 얻어 우승했다.
하이 다이빙에서 남녀 통틀어 3회 우승은 물론이고,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도 이플런드 단 한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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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리애넌 이플런드(31·호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3연패를 달성했다.
이플런드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에서 끝난 2023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하이 다이빙 결승에서 357.40점을 얻어 우승했다.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에서 챔피언에 오른 이플런드는 후쿠오카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2023 하이 다이빙 월드컵 챔피언 몰리 칼슨(24·캐나다)이 322.80점으로 2위에 올랐고, 2019년 광주에서 영국 국적으로 동메달을 딴 제시카 매콜리(30)가 이번 후쿠오카에서는 캐나다 선수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27m, 여자 20m의 아찔한 높이에서 낙하하는 하이 다이빙은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하이 다이빙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대회에서 이플런드는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하이 다이빙 경기에 나선 선수 대부분이 실내 다이빙 선수로 뛰다가 종목을 바꿨다.
실내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뛰던 이플런드도 클리프 다이빙을 즐기다 2015년부터 하이 다이빙에 전념했고, 이 종목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하이 다이빙에서 남녀 통틀어 3회 우승은 물론이고,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도 이플런드 단 한 명뿐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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