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개월 연속 상승···제일건설, 인천 계양 ‘제일풍경채’ 눈길

김동호 기자 2023. 7.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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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투시도
[서울경제]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6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70.2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연초에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해준 영향으로 인해 실제 부동산시장이 반등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현재까지도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월 70,317건을 기록하며 1월(39,124건) 대비 79.7% 증가했다. 각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확인해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대구, 대전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11개 시도에서 4월 대비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출처: 한국부동산원)

거래량이 늘고 있다 보니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2,44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평균 2,446만 원과 큰 차이가 없지만 1만 원 상승했으며 22년 4월부터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췄다.

이처럼 매매가도 보합세로 바뀌다 보니 같은 값이라면 새 집에서 살고 싶은 수요자들의 니즈에 따라 분양시장 물량에 대한 청약 러쉬가 이어지며 청약경쟁률도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수도권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43 대 1을 기록하며 5월 평균 7.37 대 1에 비해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시장이 연초와는 다르게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청약 경쟁률은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침체되며 신규물량이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올해초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나오는 신규 분양단지들이 희소성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속속 완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자재 및 인건비 인상에 따른 향후 신규 단자들의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신규물량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또한 “하반기 신규물량 중에서도 개발호재와 대단지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갖춘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춘 곳이 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선보일 예정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단지 주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에 나서며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양 테크노밸리’의 경우 전체 사업비는 3조 5,27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총면적 333만㎡(107만 평)규모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 6,000호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계획 인구수는 4만여 명으로 향후 계양구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마련되며, 현재는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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