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살인미수' 70대 구속심사..."말다툼하다 범행"

윤성훈 2023. 7.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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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2~3년 정도 알고 지낸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그제(24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고척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며, 피해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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