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평균 경쟁률 85대 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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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25일) 진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돼 전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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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양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에코시티는 전주시 덕진구 일대를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25일) 진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돼 전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에서 나온 162대 1로 집계됐다.
이번 흥행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는 견본주택이 개관 직후 단기간에 방문예약이 마감됐고, 상담 문의도 빗발쳤다는 것이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고층 주거부문 기술력, 수자인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것이다.
이로써 한양은 서울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자 청량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최고 59층)과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조성 중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최고 47층)에 이어 전주에서도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의 흥행을 이끌게 됐다고 한양 측은 전했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갖춰 자연·교통·문화 등 계획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엔 세병호(세병공원)가 있고,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그간 전주에 없던 최고 48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을 지니며, 전주 부동산 공급 부족 속 새 아파트 희소성도 갖췄다. 과거 10년간(2013~2022년) 전주시 평균 공급물량(임대제외)은 4200가구로 집계됐는데, 올해 공급물량은 1277가구로 급감했다. 향후 예정 물량 역시 2024~2027년 전체 513가구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를 포함해 전주는 높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 정당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이 예정된 오피스텔까지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분양 일정은 8월 1일 당첨자 발표, 8월 14~17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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