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호우피해 복구 구슬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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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호우특보 해제에 따라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내린 장맛비로 도로 파임(포트홀) 21건, 농경지 침수 3건 등 각종 시설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광산구는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모은다.
땅 꺼짐, 도로 파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피해 시설물을 중심으로 총 114건은 복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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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호우특보 해제에 따라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내린 장맛비로 도로 파임(포트홀) 21건, 농경지 침수 3건 등 각종 시설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장맛비가 시작된 이달 15일부터 누적된 시설 피해는 총 127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새벽 장록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로 임시 대피한 침수우려지역 주민 158명은 모두 무사 귀가한 상태다.
광산구는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모은다.
땅 꺼짐, 도로 파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피해 시설물을 중심으로 총 114건은 복구를 마쳤다. 토사 유출, 하천 제방유실 등 나머지 13건도 조만간 복구할 계획이다.
또 누적 강수량으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취약지역 43곳에 대한 집중 점검도 꾸준히 한다.
◇5·18 음악극 '상원', 광산문화예술회관서 3년 만에 재상연
광주 광산구는 구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었던 지난 2020년 제작한 음악극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3년 만에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강연된다. 음악극 '상원'은 평범했던 청년 윤상원이 암흑 같은 시대 속 불의에 맞선 시민군 대변인이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윤 열사가 5·18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공연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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