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 주차장서 흉기 휘두른 70대…구속영장 신청(종합)

한병찬 기자 2023. 7. 2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 서울 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함께 탑승한 차 안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 아파트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2023.7.24/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낮 서울 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함께 탑승한 차 안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후 3시30분쯤 아파트에 숨어있던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이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으나 그 외에는 얘기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