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외직구 판매자 지원…상품페이지 번역서비스 20%할인

AI 이미지 번역서비스 '오후스튜디오'와 제휴

쿠팡 마켓플레이스, 오후스튜디오와 제휴(쿠팡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쿠팡은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서비스 오후스튜디오와 제휴해 마켓플레이스 해외직구 판매자 대상으로 상품 페이지 번역 서비스를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외국어 상세페이지 이미지 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판매자를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

오후스튜디오는 쇼핑 및 커머스에 특화된 국내 1위 상품 번역 서비스로 텍스트 인식 기술을 갖췄다. 번역 과정에 변경된 서식을 이미지에 맞게 자동 편집해주는 등 기존 번역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출시 뒤 이미지 약 2200만장을 번역했다.

이번 제휴로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는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오후스튜디오 번역서비스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결제페이지에서 전용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요금제 종류와 무관하게 20% 할인이 적용된다.

판매자는 필요한 번역 수량에 따라 월간, 연간 요금제를 자유 선택하면 된다. 횟수 제한도 없다.

쿠폰 코드 및 프로모션 이용 가이드는 '쿠팡 윙 판매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직구시장에 진출하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점 판매자 성장에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판매자가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