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軍 복무중 女 작업"…갓세븐 제이비, 소속사도 손절선언

백지은 2023. 7.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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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제이비가 이성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제이비의 소속사였던 카덴차레코즈는 22일 "당사는 제이비와 충분한 상의 끝에 4월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이비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하이어 뮤직을 거쳐 지난해 9월 카덴차레코즈에 새 둥지를 틀었던 바 있다.

그러나 제이비가 이성 문제로 구설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만큼,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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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갓세븐 제이비가 이성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제이비의 소속사였던 카덴차레코즈는 22일 "당사는 제이비와 충분한 상의 끝에 4월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이비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하이어 뮤직을 거쳐 지난해 9월 카덴차레코즈에 새 둥지를 틀었던 바 있다. 지난 2월부터는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전속계약을 체결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군 복무 중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그 사실을 공표하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대부분은 제이비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 인플루언서 A씨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작업을 건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제이비와 주고 받은 DM 내용을 공개했는데, 제이비는 '클럽 자주 가는 것 같던데 아니냐' '평소에는 뭐하냐' '요즘은 공익이라 바쁠 일이 없다' '드림하이 방영할 때는 몇 살이었냐'는 등의 말로 호감을 표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상황이 커지는 것 같아 설명 드리자면 그분(제이비)께서 DM이 먼저 오셨고 신기한 마음에 소수 친한 친구만 볼 수 있게 스토리를 올렸는데 그걸 누군가 캡처 후 유포해서 퍼졌다. DM을 조작하거나 관심을 받고자 유포한 것이 아니다. 그분과 저는 아무 사이도 아니고 현재 더 이상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이비가 이성 문제로 구설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만큼,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제이비는 지난해 7월과 3월에도 같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또 2021년 5월에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나체 상태인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를 근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장식한 벽면을 공개해 맹비난을 받았다.

당시 제이비는 "팬분들에게 심려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이비는 평소 개인 사진전도 개최하며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 않은 사진을 촬영한다. 음악 외에도 아트, 사진 분야에 관심을 표출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 평소 다양한 사진들의 톤, 무드에서 영감을 받는다. 그럼에도 아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부주의하게 일부 사진들을 노출시킨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런 제이비의 행보에 팬들도 많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망신살이 제대로 뻗쳤다' '갓세븐에게 오명을 씌웠다' '한 두번도 아니고 왜 저러냐'는 등 한숨을 내쉬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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