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성남시 노년층에 `사랑의 PC 나눔`…ESG 경영 활동 일환

황규범(왼쪽부터)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 김제균 성남시 복지국장이 지난 21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PC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N 제공

NHN이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성남시와 함께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NHN은 상태가 좋은 업무용 PC를 재정비해 성남 하얀마을복지회관과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 전달했다. PC 세트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과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성남시와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성남시 그룹홈 3곳과 중원청소년지역센터에 PC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향후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업무용 PC를 기증하며 지역 IT(정보기술)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기증이 성남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