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아니어도 가볍고 건강하게"…'가벼워진' 식품 눈길

김혜경 기자 2023. 7.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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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저당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칼로리와 당을 낮춰 심적 부담은 덜면서도 맛은 놓치지 않는 제품들이다.

데리야끼, 양념치킨, 숯불매콤, 바비큐 등 4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소스로 맛을 내 1회 제공량 기준 단백질 함량은 19~28g에 달하는 반면, 열량은 255㎉이하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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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저당 제품. (사진=각사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름철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저당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칼로리와 당을 낮춰 심적 부담은 덜면서도 맛은 놓치지 않는 제품들이다.

우선 저칼로리 및 저당 소스로 부담을 줄인 도시락이 있다. 동원홈푸드의 비비드키친은 '밥없는 저당 닭가슴살 도시락'을 선보였다.

데리야끼, 양념치킨, 숯불매콤, 바비큐 등 4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소스로 맛을 내 1회 제공량 기준 단백질 함량은 19~28g에 달하는 반면, 열량은 255㎉이하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밥과 곡물 대신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양파, 파프리카 등 손질된 각종 채소를 담아 식단 관리에 활용하기 좋다.

과육 본연의 맛은 살리고 당 함량은 낮춘 잼도 출시됐다. 오뚜기는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2 2종을 선보였다. 딸기잼, 자두쨈 등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잼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감미도 역시 20% 낮췄다.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과일을 사용해 딸기쨈에는 논산 딸기를, 자두쨈에는 김천 자두를 원료로 활용해 과육의 달콤한 풍미를 가득 담아냈다. 제품 패키지에는 투명 라벨을 적용해 신선한 과육의 색과 질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유도 칼로리를 줄여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이 인기다. 정식품의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는 1팩(190㎖) 당 75㎉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기존 자사 두유보다 약40% 가량 칼로리를 낮춰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식단을 조절하는 소비자도 칼로리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이 제품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렌틸콩부터 오트밀, 퀴노아, 국산 검은콩까지 다양한 곡물을 함유해 영양과 고소한 맛을 한 번에 잡았다. 또한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로 포만감도 누릴 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은 최근 '생우유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라라스윗은 설탕 양을 일반 아이스크림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칼로리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에는 국내산 생우유가 50% 이상 사용돼 진한 우유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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