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키 vs 야인시대 박나래, 극과 극 호스 샤워 ‘폭소’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와 박나래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04회에서는 김대호의 ‘방구석 호캉스’, 샤이니 키-비투비 이창섭의 ‘끝나지 않는 하드한 하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활동이 진짜 너무 바빴다”라고 말했다. 샤이니 15주년 앨범 준비, 팬미팅, 콘서트, 방송 무대 활동 등으로 쉴 새 없이 바빴다는 것. 무지개 회원들은 샤이니가 신곡 ‘HARD’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며 축하했다.

키는 휴일을 맞아 미뤄왔던 청소를 한 후, 텃밭으로 가서 잡초를 뽑기 시작했다. 기안84는 땀 흘리는 키를 보며 “순정 만화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화면이 왜 이렇게 달라? 난 야인시대처럼 해놓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주 박나래가 잡초를 뽑는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였기 때문. 키가 호스로 세수하자, 지난주 박나래가 겨드랑이를 닦는 모습과 비교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키는 이창섭과 군악대 동기의 발레학원을 찾았다.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는 “활동하다가 몸이 힘들어서 운 게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키는 몸도 마음도 지쳤었는데 친구들을 만나 치유된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윤성빈의 ‘치팅데이’, 전현무의 ‘음중 MC 출격’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