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보다 맛있는 K-손맛, 호텔 보양 대전, 중복~말복 절정 [함영훈의 멋·맛·쉼]

2023. 7.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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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8.10 ‘하이라이트’ 총력전
제주신화월드, 해비치 제주 열전
레스케이프,르메르디앙,반얀트리,
프레이저플레이스 서울서 보양대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주 보다 맛있는 스테이크, 프랑스 보다 맛있는 빵, 이탈리아 보다 맛있는 치즈, 일본 보다 맛있는 시푸드 등 K-푸드 손맛이, 올해 호텔가 보양식 열전을 달군다.

호텔가 보양식 열전의 하이라이트가 중복과 말복사이에 이어진다. 올해엔 달라진 해신탕, 해외 제철 식재료와의 콜라보, 세로운 레시피 연구개발 결과물이 속속 나왔다.

능이 해신탕

▶해신탕, 된장물회= 제주신화월드 한식당 제주선(濟州膳)은 이열치열 능이 해신탕과 이열치냉 제주 한치 전복 물회를 앞세웠다. 육해공의 만남이라 불리는 능이 해신탕은 제주산 청정 닭과 문어, 전복, 수삼 등 원기 회복에 탁월한 식재료가 총출동했다고 한다. 제주 한치 전복 물회는 제주 물회의 특징인 된장과 제주선의 특제소스에 제철 한치 등이 들어갔다. 중복(7월21일)에 매생이 딱새우 삼계탕을 내놓았던 제주선은 말복(8월 10일)에는 국내산 잣을 이용해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일품인 잣 삼계탕을 내어준다.

프랑스 치즈 협업 프로모션

▶프랑스 치즈와 한국의 만남=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해 8월 한달 간 건강식을 내놓는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은 끼리 크림치즈를 뷔페 메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에 다채롭게 적용했다.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는 디너 뷔페에서 구운 농어와 베이컨 매쉬 포테이토, 크림치즈 뇨끼, 케일 샐러드 등 이색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마켓테리안 뷔페

▶시푸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의 라팔레트 파리는 코스메뉴로 ‘고짠’의 조합이 매력적인 소금 빵, 단호박 또는 콜리플라워 수프, 아이스 씨푸드 플래터를 차례로 내어온다. 아이스 씨푸드 플래터는 참다랑어 뱃살, 우니, 단새우, 멍게 등 해산물을 콜드 플래에 담아낸 특별 메뉴이다. 풀 뷔페의 특징적 메뉴는 구운 연어 샐러드, 게살 유부초밥, 후토마키, 참다랑어 아카미, 생선회, 비프 부르기뇽, 갈비찜, 소꼬리찜, 꽃등심, 미소 항정살, 바비큐 치킨 등이다. 저녁엔 가리비 그라탕과 랍스터, 대게, 양갈비가 더해진다.

워싱턴 체리

▶워싱턴 체리 협업= 서울 남산 위의 반얀트리는 미국북서부체리협회와 협업, 제철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체리와 옥수수’, ‘체리와 메이플 베이컨’, ‘가리비와 칠리 토마토 살사’ 등 다양한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 ‘아보카도와 치킨 토르티야’, ‘체리와 호떡’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디저트로는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즈케이크’ 등이 차려진다.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니하오 런치 테이블

▶산해진미, 든든한 중식=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 (대표이사 조현강) 23층 파노라마 라운지의 런치 뷔페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기존에 선보였던 런치 메뉴는 웨스틴 스타일의 세미뷔페와 파스타 또는 리소토를 메인으로 선택하는 식사였다면 이번 컨셉은 ‘니하오 런치 테이블’ 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중식에 특화된 뷔페 컨셉으로 제철 재료로 꾸며지는 ‘산해진미’를 담은 파노라마 라운지만의 메뉴를 선보인다. 유린기 및 해파리 샐러드와 게살스프를 기본으로 매일 바뀌는 딤섬 2종과 어향가지, 크림 새우등이 포함된 핫 디쉬 6종 및 빠스와 제철 과일을 무제한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메인 식사로는 한돈 항정살 짜장면, 차돌 마라 크림 파스타 및 전복 해물 짬뽕과 중식 냉면 등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 할 수 있다. 가격·품질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비집 빙수

▶제비집=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한우 탕수육과 냉차오마를 준비했다. 한우 탕수육은 투플러스 한우의 채끝 부위를 바삭하게 튀긴 후 셰프가 직접 만든 쯔란, 탕수육 소스, 옐로우 칠리 소스 등 3가지 소스 중 원하는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또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색 디저트인 ‘제비집 빙수’를 출시했다. 코코넛 밀크를 얼린 얼음에 흑미 페이스트와 굴라 멜라카 시럽, 금가루를 함께 얹어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을 느끼게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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