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 어민 500여명이 비응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2023.7.21/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어민들이 21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군산수협 어촌계협의회는 이날 오전 비응항 위판장에서 어민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규탄대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류에 대한 파멸적 행위"라며 "그럼에도 일본은 다핵종 제거설비로 처리한 원전수의 해양방류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북 군산지역 어민 500여명이 비응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2023.7.21/뉴스1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는 후쿠시마 인근 바다는 물론 북태평양 전체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라며 "설사 원전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직접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도 우리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