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119신고 15건…“범람·침수·구조 요청”
송국회 2023. 7. 21. 09:22
[KBS 청주]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모두 15건의 119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충북소방본부로부터 받은 119신고 내용을 보면, 지하차도 침수 시작 40여 분 전인 7시 51분부터 1시간 10여 분 동안 미호강 범람과 지하차도 침수, 고립, 구조 요청 등이 담긴 15건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신고 시각은 침수 사고 20여 분 뒤인 9시 05분으로 "지하차도가 잠겨 보트가 와야 한다"는 내용으로 접수됐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물이 가슴까지 차오릅니다” 보고하자 “그냥 수색해”
- ‘오송 지하차도’ 빈소마다 배치된 공무원…‘취재 감시’ 임무? [취재후]
- 미국 “월북 병사 송환이 목표…북측 답 없어”
- 통합 재건축 vs 리모델링, 1기 신도시의 선택은? [창+]①
- “우리 관할 아니어서” 재난상황 공유도 안 한 청주시
- 20대 교사 숨진 채 발견…애도물결 속 진상규명 촉구
- [단독] 야산에, 강변에…흔적도 없이 숨진 아기 32명 또 확인
- 무더위 속 소나기…내일 다시 전국에 장맛비 [출근길 날씨]
- [단독] 이화영 “방북비용 보고하자 이재명 ‘알았다’ 대답”…직접 ‘뇌물’도 검토
- 해외 발송 우편물 뜯었더니 호흡곤란·마비…“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