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보물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온라인 퀴즈 이벤트 개최

최다인 기자 2023. 7. 20.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퀴즈 행사를 21-23일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에 대한 문제를 풀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조선왕조 어보, 어책, 교명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답자 20명 어보 보자기 문양 명찰 목걸이 증정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온라인 퀴즈 이벤트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퀴즈 행사를 21-23일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에 대한 문제를 풀면 된다.

정답자 중 20명을 추첨, 어보 보자기 문양을 담은 명찰 목걸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어보·어책·교명은 조선왕조의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로서 300여 년간 거행된 조선 왕실 의례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어보는 금·은·옥 재질의 의례용 도장이다. 국왕이나 왕비, 세자, 세자빈 등을 책봉하거나 왕과 왕후의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릴 때 만들었다.

어보와 함께 내리는 어책은 의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교명은 오색 비단에 책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 주는 글을 담은 문서를 뜻한다. 왕실에서 세자나 세손에 책봉되면 그 징표로 왕에게서 교명을 받게 되는데, 왕권의 계승자로서 정통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어보·어책·교명은 총 637점이며, 그 중 628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조선왕조 어보, 어책, 교명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