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뉴욕서 예술 전시회·패널 토크 행사 개최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K-Diaspora Worldwide Network·연대)가 미국 뉴욕에서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 (Everyone Knows: K-Diaspora Art Exhibition & Panel Talk)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대는 링컨센터가 한국 문화를 주제로 마련한 '코리안 아츠 위크' 프로그램 기간에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를 연다.

해당 행사는 연대가 주최하고 모모보드가 주관하며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LUME 스튜디오(393 브로드웨이)에서 개최된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가 미국 뉴욕에서 'K-Diaspora Art Exhibition & Panel Talk'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K-디아스포라]

행사명인 'Everyone Knows'는 이제 K-컬쳐는 누구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돼 한국인뿐 아니라 글로벌 시민들 모두가 알고 있는 중요한 문화 키워드가 되고 있다는 취지다.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는 패널 토크, 미디어 아트 전시, 커뮤니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고도원 연대 공동대표가 행사에 참여해 연대 소개 발표 및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NFT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Superchief, NFT 마켓플레이스로 유명한 메이커스플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패널 토크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K-디아스포라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한국 문화의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견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디아스포라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연대는 750만 K-디아스포라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시민의 상호 연결, 변혁적이고 통합적인 경험 창출 및 공유로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 이사장, 김주영 다옴홀딩스㈜ 회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사장 등 5인 공동대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 공동대표는 "이제 'K'는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의 현장에 실존하고 있는 K-디아스포라 개인은 물론 기업, 커뮤니티들과의 만나 현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미국이 K-디아스포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인 Creative A와 후원사인 카페 봄봄, 링크룩스, H-마트, 메이커스플레이스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됐다.

대한민국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5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카페봄봄은 미국 진출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링크룩스는 키오스크 생산 및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업체로 Kakao VX의 골프프렌즈 키오스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GS그룹의 GS 넷 비전을 통해 GS리테일에 전자 매대의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만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K-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디지털 아트워크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부터 받는 관심과 영향력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

K-디아스포라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이 전달되는 'K-Diaspora 예술 전시회 및 패널 토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