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 이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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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지나 이전이 필요해 검찰과의 동반 이전이 아닌 단독 이전까지 꾀했던 춘천지법이 강원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한다.
춘천지법은 신청사 이전 부지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지법은 관계자는 "행정복합타운 내 신청사 부지의 위치와 면적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강원도, 춘천시, 춘천지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적의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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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지나 이전이 필요해 검찰과의 동반 이전이 아닌 단독 이전까지 꾀했던 춘천지법이 강원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한다.
춘천지법은 신청사 이전 부지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지법은 크게 입지 조건, 접근성, 신속 이전 가능성을 고은리 선택 이유로 들었다.
입지 조건 측면에서 개발 초기 단계라 부지 위치 선정이 쉽고 충분한 면적 확보가 가능한 점, 평탄한 지형으로 구성돼 토목공사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 다수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민원인 편의성 향상이 기대되는 점을 꼽았다.
접근성에서도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과 인접해 외부 민원인 접근성이 우수한 점, 국도 5호선과 맞닿아 있고 대규모 도로개설이 예정돼 있는 점,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따라 향후 버스노선 신설과 확대 등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신속한 이전 가능성 측면에서 봐도 도시계획 결정 방식으로 추진해 신속한 이전이 기대되고, 사업 주체인 도가 법원 신축이전에 적극적인 의지와 협조 의사를 밝힌 데다 춘천시 등 관계 기관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춘천지법은 관계자는 "행정복합타운 내 신청사 부지의 위치와 면적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강원도, 춘천시, 춘천지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적의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과 원활한 사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속하게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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