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여행 앱 인천e지’의 변신···혜택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인천=장현일 기자 2023. 7.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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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스마트 여행 앱인 '인천e지'가 편리함에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인천e지는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AI) 여행 추천, 로컬 모빌리티 예약·결제, 주요관광지·맛집·숙박시설·교통·이벤트 등 다양한 인천 여행정보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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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8월부터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인천e지 AR 체험 장면.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의 스마트 여행 앱인 ‘인천e지’가 편리함에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인천e지는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AI) 여행 추천, 로컬 모빌리티 예약·결제, 주요관광지·맛집·숙박시설·교통·이벤트 등 다양한 인천 여행정보를 제공해왔다. 올 하반기 부터는 지역축제와 이벤트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이용객의 혜택은 더욱 늘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앱 출시 2주년 감사이벤트는 지역상권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앱 이용객의 실질적인 여행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인천e지 앱 가입회원에게 개항장 일대의 카페·식당·쇼핑·체험 등 업종별 사용이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5000원권 4매)을 제공된다. 또 쿠폰 사용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권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8월부터 진행한다.

인천 내 13개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시장 내 카페, 음식점 등 18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권역별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순회형 코스(3개)와 주요 관광지와 인근의 재래시장을 묶어놓은 관광지 연계형 코스(4개) 등 총 7개의 코스로 마련돼 있다.

팬데믹 기간 모바일·소규모·비대면 등이 가능하도록 도입해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운영을 시작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인기 관광지와 함께 숨은 관광지, 새로운 관광지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인천시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펜타 슈퍼루키 스탬프 이벤트, 개항장 역사교육 스탬프 투어, 누들플랫폼 체험 프로그램 연계 스탬프 투어 등 지역축제 및 이벤트를 인천e지와 연계 추진하면서 주관사의 예산을 절감하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공공앱으로써 이바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천시 교육청 협업사업인 ‘인천 바로알기’,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 단체 대상 체험학습 제공, 인천 서구청 어린이날 축제 등, 개항장을 넘어 다양한 곳에서 인천e지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인천e지는 2020년 10월 인천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개발돼, 2021년 7월 출시됐다.

출시 1년 만에 2022년 7월 모바일 스탬프, 게임형 오디오 가이드 등 재미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서비스 지역도 강화도와 송도로 확장했다.

7월 현재, 인천e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6000 회로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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