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여사 에코백 속 샤넬백' 의혹 제기 野박영훈 경찰 고발

류미나 2023. 7.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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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유럽 순방 귀국길에 착용한 에코백 속에 샤넬 가방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19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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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유럽 순방 귀국길에 착용한 에코백 속에 샤넬 가방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19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고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순방 중에 착용한 에코백의 내부가 담긴 사진과 샤넬 가방의 사진을 올리며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메틱 케이스 미디움 2-WAY 515만원"이라고 썼다가, 뒤늦게 정정하며 글을 삭제했다.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이 김 여사를 겨냥해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지난해 청와대 이전 효과를 5조 원으로 분석한 전경련 보고서를 패러디하며 '김건희 대표 구속의 경제효과가 50조 원'이라고 표현했고,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을 올린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김 여사 비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 환경 보호 메시지 담긴 에코백 들고 출국 (성남=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에 나서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는 문구가 적힌 에코백에 힙 코리아(HIP KOREA)라고 적힌 키링(열쇠고리)을 매달았다. 2023.7.10 zjin@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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