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이 수사를 해야하는데 자꾸 정치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3. 7. 19. 14:57
핵심요약
'이화영 진술' 보도에 비판
민주당, 검찰의 이화영 회유·압박 자체 진상 파악 방침
민주당, 검찰의 이화영 회유·압박 자체 진상 파악 방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협조를 요청했는데, 내용을 이 대표(당시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했다"라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회유·압박하고 있다고 보고 진상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법률위원장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친필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 대해 "검찰이 '방북 비용 대납'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 대표를 끼워 넣으려 혈안이라는 폭로"라며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일방적 조작 진술에 더해 이 전 부지사에게도 허위 진술을 회유·압박한다는 내용은 충격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구속 후 10개월 가까이 독방 수감 및 매일 검찰 소환조사로 진을 빼고 협박과 회유를 병행한다"라며 "고문만큼 매서운 반인권적 조작 수사를 서슴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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