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 씨 결국 숨진 채 발견…예천 산사태에 부부 참변

고재완 2023. 7.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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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69) 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쯩 장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 씨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마을을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사태로 장 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모두 쓸려나갔고 아내의 시신은 이틀 전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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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69) 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쯩 장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 씨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마을을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이번 산사태로 장 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모두 쓸려나갔고 아내의 시신은 이틀 전 수습됐다.

한편 장 씨는 2019년 3월 방송한 MBN '나는 자연인이다' 341회에 출연했다. 산에서 말을 키우며 사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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