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생태곤충원, 여름방학 대표 곤충 특별기획전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2일부터 8월13일까지 창녕생태곤충원에서 여름방학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여름철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실내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메뚜기와 여치, 사마귀, 방울벌레,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 20종 직접 관찰하기,' '사마귀·뒤영벌 쓰다듬어 주기,' '장수풍뎅이 조심조심 올리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100여 종 300개체의 다양한 곤충,' '기후변화 및 길잃은 곤충을 주제로 한 20종 60개체의 곤충,'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남방오색나비와 남방노랑나비 같은 아름답고 귀한 곤충들의 표본도 관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숲이나 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실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획전이다"며 "가족들과 창녕생태곤충원을 찾는다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