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심방세동 기록 기능, 한국서도 가능해진다

구자윤 2023. 7.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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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부터 한국에서 심방세동(AFib) 기록 기능을 워치OS9이 설치된 애플 워치 시리즈 4 및 후속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사용자는 애플 워치 심방세동 기록 기능을 사용해 심방세동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에 대한 추정치 등을 포함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심방세동 기록과 생활 요인 등 내용이 포함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의사 및 의료진과 구체적인 진료상담을 위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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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심방세동 기록 기능, 한국서도 가능해진다

애플은 18일부터 한국에서 심방세동(AFib) 기록 기능을 워치OS9이 설치된 애플 워치 시리즈 4 및 후속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AFib)이란 심장 상부의 심방이 하부의 심실과 속도가 맞지 않아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것으로, 심방세동 환자 중에는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빠른 심장 박동, 심계항진, 피로감,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사용자는 애플 워치 심방세동 기록 기능을 사용해 심방세동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에 대한 추정치 등을 포함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심방세동 기록과 생활 요인 등 내용이 포함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의사 및 의료진과 구체적인 진료상담을 위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의사에게 심방세동 진단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며 일관된 추정치를 얻기 위해서는 애플 워치를 주 5일 동안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만 22세 미만의 사용자는 심방세동 기록 사용 대상이 아니다.

심방세동 기록 추정치는 비율로 나타난다. 낮은 비율이 표시된다면 사용자의 심장에 심방세동이 발생한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비율이 표시된다면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뜻한다. 심방세동 기록은 절대 0%로 나타날 수는 없으며 대신 2% 미만으로 표시된다.

심방세동 기록 하이라이트는 사용자의 심장에 심방세동 징후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요일 및 시간대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 요인 중 어떠한 요인이 심방세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건강 앱에서 건강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설정한 경우 가족 또는 친구들이 사용자의 심방세동 기록에 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심방세동 기록 데이터는 공유할 수 있는 PDF 형태로 내보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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