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 급경사지 주변 마을 주민대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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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과 합동으로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섰다.
18일 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전날 저녁 구미시 내 시간당 강수량이 30㎜에 달하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자 관리소는 자체 편성한 산사태 기동대응단을 동원, 인명 피해가 염려되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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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과 합동으로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섰다.
18일 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전날 저녁 구미시 내 시간당 강수량이 30㎜에 달하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자 관리소는 자체 편성한 산사태 기동대응단을 동원, 인명 피해가 염려되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관할 경찰서와 함께 현장점검을 통해 해평면 창림리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급경사지 인근 민가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대피소로 안전히 이동하도록 지원했다.
관리소는 지난 16일부터 6개 시·군에 대해 17개 경찰서와 함께 산사태 우려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민가 312개 가구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대피소 및 대피 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철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안전 점검 및 재해 예방 조치를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군은 최근 쏟아진 집중폭우로 시설물 침수 피해를 입은 왜관읍 왜관리 일원 흰가람 둔치 지역의 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칠곡군은 최근 쏟아진 폭우와 상류지역의 방류량 증가에 따른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강우기간 내 최고 수위가 10.94m까지 상승함에 따라 군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평화분수, 엘리엇 공원, 산책로 등의 각종 친수시설물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시설물 원상복구를 위해 전날 굴삭기, 준설차, 살수차 등 건설장비와 30여명의 인력을 동원, 평화분수 내 흙탕물 및 토사 제거, 주변광장과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행한 데 이어 추가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빠른 시일 내 침수지역 복구를 완료해 군민이 불편함 없이 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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