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13회 교사문화체험 성료

김민정 회장 "유보통합 이후 가정어린이집 역할 고민, 저출생 문제 해결 통로로 선두적 역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13회 교사문화체험.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1층 아트홀봄에서 '제13회 교사문화체험'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보육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든다' 제하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직원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김옥심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고문, 이임순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명예회장, 이희엽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청정원, 마이에듀 교사자람,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가 후원했다.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모범보육교사 시상 모습.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김심환 소장 강연 '자연에서 배우는 생명의 존엄성과 인권'.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1부에서는 김민정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모범보육교사를 시상했다. 2부에서는 김심환 자연봄연구소장이 '자연에서 배우는 생명의 존엄성과 인권'을 주제로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댄스팀 B.D.O, 팝페라가수 조형준과 뮤지컬배우 나정윤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민정 회장은 이날 "현재 정부가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지금, 유보통합 이후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서가연에서는 교직원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올해 3월부터는 베이비뉴스와 함께 유보통합 정책 제안 기사를 연재하며 각 부처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어린이집은 가정친화적 보육기관으로 저출산 해결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가정어린이집 우수성 홍보하고 시설 유형에 따른 차별적 지원 해소에 노력하겠으며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전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