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상도로·언더패스 통제 해제

조명휘 기자 2023. 7. 17.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강우량 감소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주말에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으므로,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시민통제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상주차장·하천변 산책로·둘레산길 차단조치는 유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옹벽 균열이 우려되는 대덕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강우량 감소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16개 하상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차단조치는 유지되며, 보문산 등 둘레산길 5곳에 대한 입산통제 조치는 유지된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주말에도 비상 3단계를 유지하고 재난담당 및 시청·구청 공무원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피해 복구활동을 벌였다.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진 대전지역은 곳에 따라 300㎜안팎의 누적강수량을 기록중이다.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149건, 주택침수, 주택파손, 차량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73건 등 총 32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7가구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대피조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대전지역에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장우 시장은 "주말에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으므로,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시민통제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