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 지역사회 맞춤 공헌…16년째 장학금·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2023. 7.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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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이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모아저축은행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은 모아저축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모아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꾸준함'을 기본으로 한다. 모아저축은행은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인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인천고등학교에서는 모아저축은행의 꾸준한 장학사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매년 창립기념일 모아저축은행은 본점 인근 지역인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구도심에서 전 임직원이 골목 청소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지역 사랑을 키우고 환경보호 의식도 고취하고 있다.

아울러 미추홀구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 및 성탄·졸업선물 후원, 한부모가정 보호시설 및 보육원에 대한 생활용품 후원,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삼계탕과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역기관과 연계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모아저축은행은 인천시 미추홀구청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헌액되기도 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장애인과의 상생 사회를 꿈꾼다. 고객 사은품을 제작하거나 사무용품을 구매할 때에도 일반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물품보다 단가가 높더라도 장애인 단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한다.

최근 평촌지점 이전을 기념해 준비한 고객 사은품도 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재활시설인 '애호일터'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마련했다. 또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모아저축은행 임직원이 의류, 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소장품 약 200점을 2주간 기부해 장애인 근로사업장 '굿월스토어'에 전달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지역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1사1교 금융교육'이나 시각장애인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거나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아저축은행 담당자가 지난 2월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모아저축은행은 2023년 인천 현대시장 화재 복구 성금,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20년 코로나19 피해 지원, 2019년 강원 산불 구호, 2017년 포항 지진 구호 등 국가적 또는 지역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꾸준히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해왔다.

이러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모아저축은행은 79개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순수 민간 주도 지역재단인 '학산나눔재단'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보여주기식으로 한 번에 큰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보다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꾸준한 공헌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고객이 어려울 때 손잡아주는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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