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에 KBS 재난방송 체제…'1박2일'·'전국노래자랑' 등 결방

김현록 기자 2023. 7.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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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폭우 피해에 KBS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16일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방송 편성에 따라 대표적인 일요 예능 '전국노래자랑'을 포함해 '동네 한바퀴',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대부분의 주말 정규 프로그램들이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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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국적 폭우 피해에 KBS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16일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1은 15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총 14회, 805분간 호우 특보를 방송하며, 이후에도 재난 방송을 우선적으로 편성한다.

재난방송 편성에 따라 대표적인 일요 예능 '전국노래자랑'을 포함해 '동네 한바퀴',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대부분의 주말 정규 프로그램들이 결방됐다.

이와 함께 KBS2도 집중호우 관련 소재나 지역이 포함돼 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을 선제적으로 삭제했다.

15일 앞서 '배틀트립'이 결방했고, 16일에는 '1박 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방송되지 않는다. '1박 2일' 방송 시간인 오후 6시 35분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방송되는 밤 9시 35분에는 '9층 시사국'이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 예정이다.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호우 사망자가 33명, 실종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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