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게 해서 미안” 안동구 고백 거절에 하윤경 눈물 (이번 생도)

유경상 2023. 7. 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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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가 하윤경의 마음을 또 거절했다.

7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 하도윤(안동구 분)은 윤초원(하윤경 분)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거절했다.

하도윤이 "이럴까봐 이야기하기 싫었다. 윤초원씨도 나도 상처만 늘 것 같아서. 그러니 이제 정말 그만합시다. 부탁입니다"라고 말하자 윤초원은 눈물 흘렸고, 하도진도 그 대화를 엿듣고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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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가 하윤경의 마음을 또 거절했다.

7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 하도윤(안동구 분)은 윤초원(하윤경 분)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거절했다.

하도윤은 술에 취한 동생 하도진(이시우 분)을 데리러 갔다가 윤초원과 마주쳤다. 하도진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형 하도윤을 때리는 모습을 윤초원이 오해 하도진을 막고 하도윤을 구했다. 윤초원은 뒤늦게 하도진이 하도윤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고 “취객인 줄 알고”라며 사과했다.

하도윤은 “진짜 취객이면 어쩌려고 덤비냐. 제가 뭐가 예쁘다고”라고 물었고 윤초원은 “미워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냐”고 답했다. 하도윤은 “그거 콩깍지”라며 “우리 이런 이야기 그만하자. 저는 윤초원씨와 어떤 관계가 될 생각이 조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초원이 “저 좋아하시잖아요”라고 묻자 하도윤은 “좋아한다고 다 사귀는 것 아니다. 사과는 하겠다. 여지주는 행동해서 헷갈리게 했다.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에 윤초원은 “걱정하시는 것 아는데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도윤은 “내가 서하와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누구 이야기 더 하는 줄 아냐. 나다. 내 이야기하면서 자기들이 가진 것 누리는 것 이야기하고 사람 깔아뭉갠다. 익숙해졌다고 괜찮은 것 아니다. 버티는 거다. 극복할 수 있다고 했죠? 그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도윤이 “이럴까봐 이야기하기 싫었다. 윤초원씨도 나도 상처만 늘 것 같아서. 그러니 이제 정말 그만합시다. 부탁입니다”라고 말하자 윤초원은 눈물 흘렸고, 하도진도 그 대화를 엿듣고 마음 아파했다.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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