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만 입나요?"…바캉스룩도 '멀티'가 대세

한지명 기자 2023. 7. 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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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성수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캉스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패션에도 실용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휴양지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멀티'(multi) 웨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서도 바캉스룩 수요가 관찰되고 있다.

일상 뿐 아니라 휴양지 바닷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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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여름휴가 겨냥 바캉스룩 출시
간편하고 활용도 높은 '멀티', '투웨이' 인기
여름의 시원한 '마린 무드'를 담은 스윔웨어.(앳코너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패션업계의 성수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캉스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패션에도 실용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휴양지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멀티'(multi) 웨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15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2주(6월 29일~7월 9일)간 '바다'를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행사상품 실적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의류가 40%, 슬리퍼가 3배 이상 늘었다.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서도 바캉스룩 수요가 관찰되고 있다. 7월(1~13일) 지그재그 내 미디원피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이어 맥시원피스(65%)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바캉스에서는 단독으로 원피스를 착용하고, 데일리룩으로는 맥시원피스에 청바지 혹은 미디원피스에 자켓으로 코디하는 것이 유행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어패럴 섬머슈즈 사하라, 퐁듀.(내셔널지오그래픽 제공)

긴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레인슈즈'도 인기다. 일상 뿐 아니라 휴양지 바닷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긴 장마철에 레인슈즈로도 활용 가능한 섬머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퐁듀 △트로피칼 △픽셀슬라이드 △사하라 등 4종이다.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는 여름의 시원한 '마린 무드'를 담은 스윔웨어를 출시했다. 평상복 같은 디자인에 카라, 하프 슬리브 등의 포인트로 캐주얼함을 더하거나 컷아웃 등의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레이어드 원피스'.(아떼 바네사브루노 제공)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레이어드 원피스'는 민소매 원피스에 별도의 상의를 레이어드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민소매 원피스만 따로 입거나 상의만 별도로 스타일링 할 수도 있다.

평소에는 퍼프 소매 블라우스로 착용하다가 한쪽 어깨만 노출한 언발란스 오프 숄더로도 입을 수 있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아일렛 자수와 레이스 디테일이 어우러진 '레이스 장식 반팔 블라우스' 등도 추천 아이템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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